1. DK의 미드 나서스 전략의 배경
최근 LCK PO에서 드디어 DK가 BNK와의 첫 번째 세트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DK가 꺼내든 ‘미드 나서스’ 전략이다. 나서스는 전통적으로 탑 라인에서 사용되는 챔피언이지만, DK는 그를 미드 라인으로 활용하여 상반된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접근 방식은 적의 예측을 벗어나는 놀라운 조합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DK는 나서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메타를 형성하고, 이는 관중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았다.
2. 경기 진행과 주요 플레이
경기 초반, DK는 BNK의 미드 라인을 압박하기 위해 나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나서스의 ‘샤드 오브 더 패스트’ 스킬을 통해 적들의 미니언을 빠르게 처치하면서 CS를 쌓아갔고, 이를 위해 많은 골드를 수급하여 아이템을 조기에 완성했다. 특히 그의 Q 스킬인 ‘사냥’은 대단히 효과적으로 적 챔피언에 대한 피해를 누적시켰다. DK는 나서스의 장점을 잘 살려 빠른 라인 푸쉬 후 타이밍을 잡아 BNK의 정글을 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3. BNK의 대응 전략과 한계
BNK가 DK의 미드 나서스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보면, 그들의 전략은 주로 나서스를 막기 위한 카운터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서스는 초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면서 중반 이후에는 단단히 성장하며 위험 요소가 되었다. BNK는 미드 라인을 방어하고자 했지만, DK는 다른 라인에서의 압박 또한 강화하여 BNK의 분산된 방어를 유도했다. 결론적으로 BNK의 대응은 예상보다 효과적이지 못했고, DK는 이를 기회로 삼아 빠르게 게임을 스노우볼링했다.
4. 승리의 결정적인 순간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중반 팀 전투에서 발생했다. DK는 BNK의 미드 포탑을 빠르게 처치한 후, 나서스가 적 미드 라이너를 정리하며 큰 전투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DK의 조합은 나서스의 지속력과 큰 피해량을 통해 BNK의 주력 챔피언을 손쉽게 처치하며 우세를 점했다. 무엇보다 나서스가 피격을 받으면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은 상대에게 큰 두려움을 주었으며, DK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BNK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 향후 LCK PO에서의 전망
이번 경기에서 DK의 미드 나서스 전략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LCK PO의 새로운 메타를 이끌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른 팀들도 DK의 전략을 참고하여 나서스와 같은 유사한 챔피언을 미드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성과는 DK의 포스트 시즌에서의 사기를 극대화할 것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나서스의 활용이 LCK에서 정착된다면, 팀 간의 전술 다각화와 함께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